- 관광활성화방안 실효성 제고 및 새만금 대표축제 개발 등 논의 -
□ 새만금개발청(청장 이병국)과 전라북도는 27~28일 양일간 새만금 현지에서 「제2차 새만금 관광활성화 전담팀(TF)* 공동연수」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.
* 새만금개발청, 국무조정실(지원단), 농림부, 문체부 등 중앙부처, 전북도(군산, 김제, 부안 등), 한국관광공사, 한국농어촌공사 등 15명
ㅇ 이번 공동연수는 새만금 관광활성화 방안의 실효성을 제고하고, 구성원 간 친밀감 형성을 통해 관계부처 간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.
□ 새만금 관광활성화 전담팀은 그간 각 기관별 새만금 관광활성화방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, 새만금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새만금 지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.
ㅇ 특히, 작년 11월 새만금개발청과 한국관광공사 간 체결한 업무협약(MOU)의 후속조치로 추진되고 있는 ‘새만금 대표축제 개발’에 대한 관광공사의 발표가 관심을 모았다.
- 관광공사 관계자는 “기존의 축제가 그 지역민의 생활문화를 토대로 출발했다면, 새만금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지역으로 현재 거주민이 없기 때문에 미래모습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되었다”면서,
- “미국 네바다 주 사막에서 펼쳐지는 버닝맨(Burning Man) 페스티벌*에 착안했지만, 첨단과학 아이시티(ICT,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)를 접목함으로써 축제를 통해 미래의 도시가 만들어지는 세계 최초의 축제가 될 것”이라고 설명하였다.
* 버닝맨 페스티벌 : 예술가를 포함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미국 네바다 주의 블랙 록 사막(Black Rock Desert)에 모여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가상의 도시 블랙 록 시티(Black Rock City)에서 펼쳐 보이는 예술 축제다. 축제 기간 중 토요일 밤이 되면 축제를 상징하는 거대한 나무 인물상을 불태우는데, 여기에서 ‘버닝맨(Burning Man)’이라는 축제 명칭이 유래했다. 1986년부터 시작되었으며, 매년 8월 마지막 월요일에 시작해 9월 첫째 월요일에 끝난다.
ㅇ 새만금 관광활성화 전담팀은 고군산군도, 농‧생명용지 자생갈대 숲, 채석강, 격포해수욕장 등을 둘러보면서,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조속히 개발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였다.
□ 새만금개발청은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정부3.0 취지를 살려 새만금 관광활성화 전담팀 회의를 매월 1회 이상 개최하는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.